처음 사귄 사람은 아니지만
정말 이별을 했다고 느낀 건 처음이다.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질거야' 라는 뭇사람들의 말도
'너라고 다를 거 없어. 시간 지나면 지금 결정에 고마워 할지도 몰라' 라는 그의 말도
믿어지지 않는다.
지금 이렇게나 아픈데
물론 시간이 지나면 아픔에 저항할 수 있는 요령이 생기겠지만
지금 결정을 고마워할 날이 과연 오는 걸까?
글쎄 모르겠다.
그렇게 될 수 밖에 없었어. 라고 느낄 순 있어도
그건 정말 잘한거야. 라고 생각되진 않을 것 같다.
# by MIGNON | 2008/03/05 00:02 |
제2의사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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