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eryday think about who am I, what to do, what I want.
by MIGNON
MENTO
지금,
불꺼진 방 안에 홀로 남겨진 느낌.
화분 넘어질까봐 달려간 사이에 등 뒤에 커다란 책장이 넘어가서 패닉에 빠진 느낌.
눈 감고 걷다가 갑자기 눈을 떳는데 '여긴 어디지?' 하는 느낌.

정말,
난 지금 멘토가 필요해

부모님은 나를 부족한 것 없이 키우고 싶어 하셨고
실제로 그렇게 크게 부족하다고 느끼면서 살지도 않았고
그러기 위해서 고생하신 부모님에게 감사드리지만
그래도 넉넉치 않은 집안살림에 날 그렇게 키우기 위해 노력하신 만큼
정서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나는 내버려질 수 밖에 없었다.

부모님의 부재에도 잘해왔으면서
왜 지금와서 이렇게 헤매고 있는거니.
그래도 부모님의 그늘에서 나가려니까 두려운거니?
by MIGNON | 2008/06/08 02:44 | 제2의사춘기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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