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자와는 대한민국을 둘로 갈라놓는다. 난, 데자와를 맛보기도 전에
'데자와 맛이 없다. 진짜 이상하다'
'한두번 마시다보면 맛있다'
라는 의견을 동시에 들어왔고
그래서인지 처음 맛보았을 때
'생각보단 안 이상한데'
'몇 번 더 마셔볼까?'
라는 생각을 동시에 했다.
그렇게 몇번 마시다보니 꽤 맛있는거다.
뜨거운 것과 탄산류를 유독 못마시는 나에게는 완전 사막에 오아시스ㅋ
그렇게 데자와를 즐겨마시고 난 뒤로
데자와가 없거나, 혹은 입이 좀 더 텁텁할 때엔
전에는 즐겨마시지 않던 실론티를 찾게되었다.
카페에서도 커피보다는 주로 차나 밀크티를 즐겨마시는데
밀크티는 제대로 만들지 않으면 정말 밍밍하니 맛없다는 사실.
어쨌든, 밀크티에 빠져서 여행다녀오면서 홍차를 잔뜩 사가지고왔다.
그리고, 시험기간에 공부하면서
주전자 한가득 홍차를 우려서
옆에 두고 계속 마시면서 밤을 샌 적이 있는데
다음날 아침 난 너무 어지러워서
시험을 어떻게 봤는지 생각도 안날 정도였다.
녹차를 많이마시면 탈수증상이 있어서
빈혈에 안좋다는 이야기는 들은 적이 있었지만 홍차도 그럴 줄이야.
생각해보면, 녹차나 홍차나 같은 잎이긴 하지만ㅋ
암튼 그 뒤로, 조심조심 마시고 있는 나다.ㅎ
이상하게 녹차는 안끌리는데, 홍차는 맛있단 말이지.
아, 밀크티 만들어 먹어야겠다. 너무 땡겨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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